'눈에는 눈'을 말하는 바빌로니아 왕의 법전
함무라비 법전 발견
1901년, 프랑스 출신의 한 탐험가가 이란에 있는 오래된 도시에서 높이가 무려 2.25m 나 되는 커다란 검은색의 현무암 기둥으로 만들어진 함무라비 법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법전은 크고 둥근 기둥에 쐐기 문자로 쓰여 졌는데, 전문과 282조의 조문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동태복수의 원칙과 귀족 / 평민 / 노예의 신분차이를 엄격하게 인정하고 있는데요. 성경의 구약에도 '눈에는 눈' 과 같은 규정이 있습니다.
이런 동태복수의 원칙은 [만약 집을 건축하는 목수가 튼튼하게 집을 짓지않아서, 집이 무너져 살고 있던 집주인이 죽게 되면 그 집을 지은 목수도 사형을 받게 되는 규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함무라비 법전 커다란 돌기둥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있습니다.
함무라비 왕의 법전
함무라비, 그는 누구인가?
기원전 1810년 경 바벨론 (현재의 이라크) 에서 태어난 왕으로, 당시 불안정했던 도시들을 강력한 제국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기원전 1750년 그의 통치가 끝나갈 무렵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전지역을 지배한 왕이기도 합니다.
선대 왕이었던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는 메소포타미아 북서쪽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유프라테스 강을 통제하는것이 주요 목표였습니다. 강을 따라서 농업, 무역이 크게 건설이 되었기 때문이죠. 강의 흐름을 제어 할 수 있다면 하류에 있는 지역의 농업/상업 등의 문명을 제어할 수 있는것이었습니다.
함무라비 코드
기원전 18세기 무렵 (기원전 1771년 경) 6대 함무라비 왕은 메소포타미아 전체를 통일하게 되었고, 제국을 더욱 잘 다스리기 위해서 도로와 운하들을 정비하면서 중앙집권 체제를 확립해 나갔습니다. 이때 왕은 경찰제도, 우편제도를 만들어 냈고 바빌로니아어를 공통으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함무라비 왕은 수메르법 이후에 있는 모든 법들을 모아서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게 되는데요. 각 도시들의 광장에다가 조문을 새긴 돌기둥을 세우면서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고, 공통적인 질서를 확립하기 원했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의 목적으로 [나라 전체로 정의가 뻗어나가기 하기 위함 / 악행을 박멸하기 위함 / 강자가 약자를 학대하지 못하기 위함] 이 세가지가 적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규정은 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입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함무라비 코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이 말하는 상업 규정
이시대에 상업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졌는데요.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큰 상인에게서 판매를 할 밑천을 빌린 후 다른 넓은 지역으로 가서 상업 활동을 하는 대리인들이 있었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에서는 이러한 활동에 대한 조항도 규정이 되어있었습니다.
- 만약 대리인이 이익을 내지 못할때에는 큰 상인에게 빌렸던 은을 2배로 갚아야 한다. 하지만 만약 도둑이 상품을 훔쳐갔다면 그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 만약 대리인이 밑천을 빌린것을 속였다면 빌린 원금의 3배를 갚아야 하고, 큰 상인이 대리인에게 이윤을 받고 있으면서도 아니라고 한다면 받은 양의 6배를 벌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상세한 규정으로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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