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4대 문명을 메소포타미아 문명 (BC 3600), 이집트 문명 (BC 2700), 인더스 문명 (BC 3300), 황하 문명 (BC 2000) 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상지는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이 있는 곳인데요! 과연 이곳에서 어떠한 인류 문명이 시작되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메소포타미아 문명

 

가장 일찍 시작된 인류의 문명. 기원전 3600년 전으로 보고 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리고 이집트 문명입니다. 이 두 지역 사이에는 [비옥한 초승달] 지역이 넓게 펼쳐져 있었는데요! 이 곳에서 부터 농경문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뭐든.. 처음이 중요해요. 그러니 처음 문명에 대해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죠,,,,)

 

지금의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이 이 지역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고, 또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나일강 지역에서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메르인으로 시작

 

제일먼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들어온것은 수메르인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다양한 문명들을 만들어 내었는데요. 워낙에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이주를 해오고, 땅을 빼앗기 위한 침입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이주를 해서 들어온 민족들은 당시에 있던 수메르 문명을 받아들이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문화를 결합하며 더 나은 문명으로 발전 시키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특징 (수메르 특징)

 

(1) 농사짓는데 으뜸이었다 이말이에요.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은 매년마다 범람을 했고, 그 결과 토양은 언제나 비옥했습니다. 이는 농사를 짓기에 아주 좋은 땅이 되는 기반이 되었죠. 하지만 범람시기가 워낙 불규칙해서 제때 제때 배수를 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비가 오지 않을때에는 물을 끌어 오는 관개 시설을 구축해야했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농경을 위해 물을 다루는 기술이 발달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메르인들은 이런 환경에 적극적으로, 현명하게 해결을 해 나갔는데요. 이들이 개설해 놓았던 저수지와 수로는 근대까지도 해당 지역의 농경사회에 크게 사용이 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상형 문자 -> 설형 문자 사용

 

수메르인은 그들의 상형문자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 문자를 쓰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표현의 한계도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지니고 있었죠.

 

이에 쐐기모양으로 표식을 하는 설형문자를 만들게 됩니다. 이 문자를 가지고 그들이 알리고자 했던 당시 히어로의 이야기나, 전설 같은것들을 기록했는데요. 점토위에 문자를 적고 그것을 불에 구워내서 보관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페키니아인들이 알파벳을 만드는데 기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3) 벽돌로 집을 지어 내집마련!

 

초기에는 갈대를 묶어서 집을 만들어 땅에 고정을 시켰습니다. 더욱 튼튼하고 안정적인 집을 원했던 그들은 벽돌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이 지역에는 돌을 구경하기가 어려워서, 굉장히 귀한 자재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점토를 구워서 말린것을 '벽돌' 처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 구운 벽돌로 ... 쓰읍.. 갑자기 굽네 치킨 생각나네요. 

 

암튼, 구운 벽돌로 물이 빠지고 들어가는것을 위한 배수시설, 관개시설을 건설했고, 또 자신들이 살아갈 집을 짓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부분 농경활동을 하는 농민들이 많았지만, 벽돌을 굽거나, 나무를 만지거나, 그릇을 만들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어야 했기 때문에 목수나 도자기공 같은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화폐]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서로 가진것을 물물 교환 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대에 .. 약간 '당근' 같은거라고 할까요? 대신 돈이 아니라 도자기, 벽돌, 농작물 같은것들로 교환을 한것이죠.

 

 

 

(4) 일찍 발달된 노예 제도

 

당시 도시 지도자들은 시민들이 모여서 선출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지도자 외에 신분의 차이는 거의 없었는데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노예' 를 사용하는것은 굉장히 일찍 부터 발달을 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날때 그 포로들을 죽이는것보다는 살려두고 일을 시키는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들을 일찍부터 이러한 것을 깨닫고 전쟁이 일어나고 포로가 생기면 그들을 노예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노예제도는 나빠용. 노예관련하여 영웅에서 악당으로 떨어진 콜럼버스가 있죠.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날씨는 무서웡, 왕을 만들자.

 

수메르인들이 무서워했던 것 중 하나. 바로 그들이 예측할 수 없던 '날씨' 였습니다. 홍수와 가뭄, 변덕스러웠던 날씨 덕에 물을 관리하고 다스리는 일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관개사업이 필수였고, 이러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강한 결단력과 통치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통치체제로 가는 밑거름이 되었죠. 기원전 2700년 무렵부터 세습왕권 시대에 돌입하게 됩니다. 

 

당시 그들은

도시 = '신' 꺼야

왕 = 신의 '대리자'

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는 종교지도자와 왕사이에 갈등을 유발하는 구도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상지

(6) 물품 교역이 활발한 문명

 

이때에는 바퀴와 무기, 동물 사육, 맥주, 포도주 같은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중요한 발전과 발명, 발달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만들어진 예술품을 보면 지금 봐도 크게 차이를 모를정도로 굉장히 정교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수메르 도시 중에서 일부 도시들은 이런 물품 교역이 활발하게 진행이 되면서 엄청난 번영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상인이 꽤나 중요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죠.

 

그들은 지중해 부근까지 자신들의 세력을 넓혔지만, 북방민족의 침입으로 인해 수메르인의 도시는 무너지게 됩니다. 지금까지를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초기왕조' 시기로 보고 있고, 그 이후는 '아카드 왕조'가 바톤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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