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치매 초기 증상 8가지 중 하나였다고? 우리가 흔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이런 행동들이 치매 초기증상 일 수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치매는 초기, 중기, 말기 증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 간단한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지금 나의 두뇌활동 상태를 파악해보세요.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하는것만으로 지금 내가 치매 초기증상에 와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파악을 해볼 수 있습니다.
1. 종류별 치매증상
1-1. 치매 초기증상 8가지
- 기억력이 조금씩 감퇴 된다.
- 약속을 잊어버리는 일이 생긴다.
- 했던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 평소 활력이 저하된다.
- 오래된 예전 일은 기억이 나지만, 최근에 있었던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 대화를 하는 도중에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1-2. 치매 중기 증상
- 평소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조작하는것이 어려워졌다.
-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 몇시인지, 어떤 계절인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을 헷갈린다.
- 돈 계산이 서툴러진다.
- 이해력이 떨어지고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게 된다.
- 집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 자주 다니던 곳에서 길을 잃는다.
- 옷을 입을때 실수가 잦아져 도움이 필요하다.
- 종종걸음 걷는다
1-3. 치매 말기 증상
- 대부분의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
- 배우자, 가족을 알아보지 못한다.
- 스스로 판단을 내리거나 행동을 할 수 없다.
- 일상생활이 어렵다.
- 말을 하지 못하거나 웅얼거린다.
- 보행이 어려워진다.
- 대소변이 어렵고 폐렴, 욕창, 낙상 등으로 인해 누워서 생활하게 된다.
2. 치매 발병 원인, 종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치매가 발생하게 되지만, 그 중 가장 발병하는 빈도가 높은 것은 알츠하이머 입니다. 그리고 혈관성 치매와 루이체 치매, 파킨슨 병이 뒤를 잇는데요. 각 종류별 치매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1. 알츠하이머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세포들이 제 기능을 잃고 점점 퇴화를 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그 시작은 단기 기억력 저하부터, 자신의 이름이나 주변 사람들 조차 기억하는것이 어려워집니다. 망각이나 환각, 성격의 변화 같은 증상도 보일 수 있습니다.
2-2. 혈관성 치매
뇌경색, 뇌출혈 같은 뇌혈관 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가 손상되면서 치매가 시작되는 경우입니다. 혈관성 치매 같은 경우에는 올바르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력 저하와 언어능력 저하, 판단력과 시공간 인지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뇌의 어떤 부위가 손상되었냐에 따라서 증상이 다양해 집니다.
2-3. 루이체 치매
루이체 치매라는것은 몸속에서 단백질 덩어리(루이체) 들이 비정상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신경세포를 파괴하며 발생하게 됩니다. 루이체 치매는 보통 70대 이후에 나타나며, 대뇌에 광범위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 인지기능 장애가 있다.
- 손이 떨린다.
- 요실금이 있다.
- 행동이 느려진다.
- 램수면 장애가 있다.
2-4. 파킨슨 병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 질환으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가 점점 소실 되는 병입니다.
-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평소보다 행동이 느려진다
- 근육이 경직되어 손이 떨리거나 뻣뻣해진다.
- 침을 자주 흘린다.
- 자주 넘어진다.
- 상체가 앞으로 쏠려서 중심을 잡지 못한다.
파킨슨 병과 루이체 치매를 혼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움직임에 장애가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치매가 먼저 온 후 파킨슨 증상이 나타났는지, 파킨슨 병을 먼저 앓다가 치매 증상이 나타났는지에 따라서 구분이 됩니다.
루이체 치매는 파킨슨 증상을 동반하는데 비해 파킨슨 병은 증상이 발생한 초기인 1년 이내에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종류별 치매 증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치매는 자신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참으로 슬픈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매 증상이 의심되거나, 예방을 하고 싶으시다면 정확한 테스트와 진단을 통해 꾸준한 관리를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머릿속에서 지우개가 활개치고 다니지 않도록, 뇌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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